[더팩트 | 최용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선 에너지 자립 주택이 확산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동 제로 에너지 주택단지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고 스스로 만들어 내는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입주민들은 난방이 아주 잘 되는 데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제로 에너지 주택이 많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제로 주택 입주민은 총 121세대로, 신혼부부 100가구와 고령자 12가구, 협동조합 및 모니터링 전문가 세대 등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됐으며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화석연료 없이 태양광과 지열로 냉·난방과 온수 사용, 환기 등이 가능해 연간 97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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