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가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최근 홀로 살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져 사망 2주 후에 발견된 고 이미지는 비뇨기 계통의 문제로 사망했다.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미지는 영화 '춘색호곡'(1981), '팔대취권'(1981), '호걸춘풍'(1987), '웅담부인'(1987), '홍두깨'(1990), '소녀경'(1992), '여자의 일생'(1993), '철가방 우수氏(씨)'(2012) 등에 출연했다. 또 '조선왕조 500년 뿌리깊은나무'(1983), '퇴역전선'(1987), '서울의 달'(1994), '파랑새는 있다'(1997), '육남매'(1998), '태조 왕건'(2000~2002), '무인시대'(2003~2004), '거상 김만덕'(2010) 등 다수 드라마에 참여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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