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문병희 기자] 여느 때와 다른 추석이다.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북미간 언어논쟁이 격화되면서 한반도 위기가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긴장 속에 실향민들이 맞이하는 추석이 예전 같지 않을 듯하다. 대화와 압박이 공존하는 대북정책에 실향민들의 고향이 더 그리워지는 추석이다. 3Km 거리에 있는 북한 땅이 더욱 멀게 보인다.
사진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9일, 인천시 강화군 망향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시 연안군 일대로 북한 들녘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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