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배정한 기자] '2017 서리풀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열렸다. '한국의 에든버러 축제'를 표방하는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 2년 동안 반포대로 10차선을 통제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었던 것과 달리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서래마을에서는 '골목악단 거리공연'이 열리고 양재시장 골목에서는 말을 소재로 한 '말죽거리 축제'가, 용허리공원에서는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골목 퍼레이드'는 17개팀 400여명이 참여해 24일 방배 카페골목에서 펼쳐진다.
16일 녹화를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17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에서 열리는 '가곡의 밤'과 18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연인의 거리 콘서트', 19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가을 클래식여행' 등 다양한 음악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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