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의 초이스톡] '살 떨렸던 1회말' 삼성 안성무의 생애 첫 1군 데뷔전

삼성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부터 홈런과 연이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하자 한숨을 내쉬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더팩트 | 최용민 기자]삼성의 깜짝 선발 안성무가 생애 첫 1군 데뷔 무대서 살 떨리는 1회말 신고식을 치렀다. 안성무는 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자 최주환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정진호, 에반스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크게 흔들렸고 이후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3실점했다. 삼성 코칭스태프와 최고참 이승엽을 비롯해 에이스 장원삼등 동료들은 두산의 불방망이에 크게 동요하는 안성무를 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보였다. 맞지 않고 클 수 없는게 투수의 숙명이라지만 안성무 본인에게는 마운드로 올라가는 순간은 가파른 벼랑 보다도 험했을 것이고 볼은 만근이 넘는 것 처럼 무거웠을 것이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의 방망이와 KBO리그 최강 투수 니퍼트를 상대로 나선 삼성 안성무의 생애 첫 데뷔전 1회말은 그의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하다.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안성무는 1군 등판 기록은 없고,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3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두산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삼성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부터 홈런과 연이는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삼성 포수 권정웅이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부터 홈런과 연이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하자 마운드로 올라가 다독이고 있다.


삼성 이승엽이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부터 홈런과 연이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하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삼성 더그아웃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부터 홈런과 연이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하자 불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 에이스 장원삼과 동료들이 선발 안성무가 1회초 부터 홈런과 연이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하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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