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세준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제4기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 출범식이 13일 서울 선릉역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자살유해성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은 대학생과 직장인, IT 업계 종사자 등 230명의 자원봉사자가 모니터링 결과를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온라인에서 자살을 부추기거나 자살 동반자를 모집하는 글, 자살 방법 안내, 독극물 등 자살 도구 판매 정보, 자살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신고 대상이다. '지켜줌인' 단장을 맡은 강지원 변호사(푸르메 재단 이사장)는 "온라인상의 자살 유해 정보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며 "시민들이 힘을 합해 자살 유해 정보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된 유해 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의 협조를 얻어 삭제되며, 필요한 경우 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가 수사하게 된다.
<사진제공=중앙자살예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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