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덕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에 공여한 의혹을 받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신 회장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과정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박 전 대통령과 독대 당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앞서 지난달 장선욱 롯데면세점 사장(대표이사)을 비롯해 그룹 핵심 관계자를 상대로 소환 조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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