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에 대한 '영재센터 지원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10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재판을 마친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법원을 나서고 있다.
앞서 장 씨는 공판에서 "지난 2014년 12월 설립 계획이 시작됐을 당시에 영재교육원이 2015년 2월 김동성 씨와 이모가 만나면서 지금의 동계스포츠 (관련 영재센터)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순실 씨의 지시로 장시호 씨가 영재센터 설립 관련 서류 업무를 맡았고 김동성 씨는 메달리스트 중심으로 이사진을 구성하는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