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남용희 기자] 유독 길고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우리곁을 찾아왔다.
1년을 4계절로 나눌 때 첫 번째 계절인 봄은 천문학적으로는 춘분부터 하지까지를 말하고 기상학적으로는 3, 4, 5월로 정의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지랑이, 이동성 고기압, 황사현상, 심한 일교차와 같은 특징을 보인다. 올해 서울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4일 빠를 것으로 전망되며,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와 진달래는 4월 3일, 벚꽃은 4월 14일께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봄꽃축제는 오는 31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시작으로 석촌호수 봄꽃축제,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한강 유채꽃 축제,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등이 있다. 27일과 28일 봄내음이 물씬 나는 서울시내 일대의 봄이 오는 소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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