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병희·임세준 기자]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마찬가지로 피의자 신분으로 함께 소환하고 뇌물공여 관련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3주 정도 보강 조사를 벌이고 추가로 확인된 내용을 포함해 의혹 전반을 다시 조사한 후 조사 결과를 검토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