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총장님 행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습니다'
[더팩트 | 국회=남윤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퇴임 결정을 국회로 넘기고 난 후 새누리당 의원들도 혼란한 정국 속 제 갈길을 찾고 있다. 박 대통령의 퇴임 시기와 방법으로 여·야가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친박' 새누리당 권석창(충북 제천) 의원이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힘을 실을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권석창 의원은 측근 관계자와의 문자 메시지에서 "반 총장님을 모시던 UN 보좌관들을 만났고 이00 군수를 통해서 유00 장관님도 봤습니다." 이어 "의원님께서 반총장님 행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어한다는 말씀과 보좌관들이 싱크탱크나 캠프 구성에 실무진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말씀드렸습니다"라는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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