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첫눈 오는 청와대 주변, 기쁜 시민vs바쁜 경찰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26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가을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옆에서 한 시민이 첫눈을 반기고 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낮은 기온으로 첫눈 예보가 내렸고,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는 1~3cm, 경기 남부와 서울은 1cm 미만의 눈이 예보돼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오후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난주의 2배가 넘는 15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5차례에 걸쳐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법원이 청와대 턱밑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은 다만 해당 장소에서의 집회에 대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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