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치고 로비를 나오고 있다.
삼성 측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는 견해를 밝히면서도 예상치 못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검찰이 삼성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2008년 4월 삼성 특검 이후 8년 만이며 이날 확보한 관련 자료를 토대로 박상진 사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소환조사에 나서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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