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세준 인턴기자] 고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 시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 많은 시민이 모여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의 부검 영장 강제 집행을 막고 있다.
경찰은 백남기 농민이 세상을 떠난 9월 29일부터 6차례에 걸쳐 유족 측에게 부검을 위한 협의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백남기 씨 유족 측과 백남기투쟁본부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영장 시한 마지막 날인 25일 경찰은 부검 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약 3시간가량 시민들과 대치하다 오후 6시경 두 번째 철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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