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인턴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故 백남기 농민 빈소 앞에서 시민지킴이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력을 동원해 강제집행에 나서려고 했으나 이 소식을 듣고 각계각층에서 빈소를 지키기 위해 모인 시민지킴이단과 유족이 이를 강하게 거부하자, "유족이 반대하면 오늘 강제로 영장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남기 투쟁본부는 영장 강제 집행에 대비하며 장례식장 주변에 모여앉아 "우리가 백남기다" "부검말고 특검하라" "백남기를 살려내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협의중인 경찰과 유족

협의를 마치고 등장하는 홍완선 종로경찰서장

기자회견 진행하는 유족측

발언하는 故 백남기 딸 백도라지

자리를 떠나는 홍완선 종로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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