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이덕인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루 앞둔 5일 저녁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이번 전야제는 'BIFF 광장, 영화에 반하다'를 테마로 영화평론가 오동진과 김민희 KNN 아나운서의 사회로 포문을 열고 1년 동안 기다려온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김은숙 중구청장은 "BIFF 광장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라는 과거의 영광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나가는 영화제에 걸맞게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인근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은 '춘몽'(감독 장률), 폐막작은 '검은 바람'(감독 후세인 하싼)이다. 69개국 301편이 초청작으로 올랐고, 월드 프리미어와 96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등 123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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