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덕인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빛어진 논란이 물티슈, 화장품, 치약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가습기 성분 논란을 일으킨 치약을 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의약외품인 치약제에 허용되지 않은 원료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치약’ 등 시중에 유통 중인 11개 모든 제품에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1개 제품의 지난해 생산량은 약 5000만개에 이를 정도로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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