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며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가운데 유희관이 팬들의 요구에 난감한 표정을 보이며 허리 벨트를 풀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뒤 팬들과의 약속대로 상의 탈의를 했던 유희관은 올 시즌을 앞두고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하면 '하의 탈의'를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유희관은 팬들의 성화에 벨트까지 풀 긴 했으나 하의 탈의는 하지 않았다. 유희관은 인터뷰에서 "정규시즌 1위를 할 줄 모르고 방송에서 (탈의 약속을) 했는데 우승을 해 난감했다"며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또 다른 세리머니를 해서 기쁨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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