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두산 장원준이 '15승 사냥'과 '판타스틱 4' 완성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을 나섰으나 실패했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장원준은 3-2로 리드를 하던 5회말 2사 1.2루서 LG 채은성에게 2타점 역전 3루타를 허용한 뒤 허탈한 웃음을 보이며 아쉬워하고 있다. 장원준은 6회 고봉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두산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15승 투수 4명 배출을 노리고 있다. 니퍼트는 올 시즌 19승(3패) 평균자책점 3.03, 보우덴은 15승(7패) 평균자책점은 4.08, 유희관이 15승 4패 평균자책점 4.22, 장원준이 14승 5패 평균자책점 3.30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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