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포국제공항=임세준 인턴기자]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공공비정규직 김포공항미화원분회 소속 미화원들이 '김포공항 비정규직 투쟁 승리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화원들의 플래카드 뒤로 공항공사 정문에는 대통령 표창 수상에 관한 플래카드가 보이고 있다.
공공비정규직 김포공항미화원분회 소속 미화원들은 용역업체 관리자들의 성추행과 욕설, 폭언 등의 횡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폭로하고 파업에 들어갔으나 지난 26일 새벽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 대화를 위해 파업을 중단해 달라는 권고에 의해 파업 4시간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업무 복귀 한 시간 만에 공항공사의 대화 거부에 반발하며 30일 재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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