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민의 초이스톡] 아버지 허재의 작전지시, 부동자세 취하는 허훈

한국팀 막내 허훈이 아버지 허재 감독의 작전지시 때 부동자세를 취하며 듣고 있다.

[더팩트 | 최용민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평가전 2차전에서 농구계의 막강 삼부자 허재 감독과 웅-훈 두 아들이 농구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코트에 섰습니다. 대표님 막내로 승선한 허훈은 아버지 허재의 작전지시 때 바짝 긴장하며 부동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끄네요. 형인 허웅도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를 악물고 코트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팬들 입장에서 색다른 볼거리였습니다. 두 아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다 아버지의 표정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아버지 허 감독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동생 훈의 어시스트를 받은 형 웅이 3점슛을 터뜨리자 농구장이 떠나갈 듯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대표팀 형님들도 두 막내가 기특한 듯 연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두 아들을 지켜보는 허 감독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네요. 카리스마 왕인 허 감독도 어쩔수 없는 아들 바보 입니다. 웅과 훈은 자신들에게 쏠려있는 시선들이 부담스런 듯 경기 중 서로에게 보이지 않게 격려를 합니다. 특히 형인 웅이 경기 종료 후 인터뷰 때 동생 훈의 모습을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농구계 최강 DNA 허재-웅-훈 삼부자의 경기 모습을 화보를 꾸며 봤습니다.

한국 허웅이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출전하고 있다.
동생 훈의 어시스트를 형 웅이 3점슛으로 연결시키자 대표팀 형님들이 두 형제를 반기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이 99-72로 튀니지를 완파한 가운데 허웅-훈 형제가 경기 종료 후 표나지 않게 살짝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국 허웅-훈 형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동생 훈이 형 웅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형 웅이 동생 훈과 경기 중 작전을 주고받고 있다.

허웅-훈 형제가 경기 중 작전을 상의하고 있다.


한국 허훈이 튀니지 수비에 막히자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한국 허웅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허재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는 사이 아들 웅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 허훈이 튀니지 골밑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 김종규가 대표팀 막내 허훈에게 농담을 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사이 허재 감독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 허웅이 3점슛을 성공시키자 이정현이 반겨주며 기뻐하고 있다.


동생 훈이 경기 중 발목에 통증을 느끼자 형 웅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하고 있다.


두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허재 감독.
한국 허재 감독이 경기 중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형 웅이 동생 훈의 인터뷰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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