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각장애 청소년 김가을(19) 양이 시구자로 초청돼 시구를 하고 있다. 평소 두산의 열성팬으로 야구중계를 빼놓지 않고 듣던 김 양은 두산 경기 시구의 꿈을 갖고 있었고, 그의 소원을 접한 두산이 초청해 감동의 시구가 이뤄졌다. 이날 김 양은 평소 좋아하는 정수빈 선수의 등번호 '3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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