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노히트노런 저주(?)' 두산 보우덴, 재현된 찰리와 마야의 징크스

두산 보우덴이 1회초 2사 1루서 KIA 이범호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더팩트 | 최용민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보우덴이 1회초 2사 1루서 KIA 이범호에게 좌월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후 3회초 1.3루서 또다시 필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안타까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보우덴은 지난달 30일 잠실 NC전에서 역대 13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었다. 9이닝 동안 139구 역투를 펼치며 4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피칭 끝에 대기록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보우덴은 외국인 선수로는 2014년 찰리 쉬렉(NC), 2015년 유네스키 마야(두산)에 이은 세 번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앞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들은 노히트노런과 함께 후유증에 빠지면서 쓸쓸히 퇴출 됐었다. 두산이 가장 우려하는 후유증이자 징크스다. 보우덴이 이를 극복할 지 지켜볼 일이다.

두산 보우덴이 1회초 2사 1루서 KIA 이범호에게 좌월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두산 보우덴이 1회초 2사 1루서 KIA 이범호에게 좌월 ㅏ투런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두산 보우덴이 1회초 2사 1루서 KIA 이범호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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