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서울시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을 인지시키는 교통안전표지, 보도부착물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경찰청과 함께 스마트폰 주 사용층인 10~30대 보행자가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홍대 앞 등 5개 지역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을 인지시키는 교통안전표지, 보도부착물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가는 사람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형상화 한 디자인을 교통안전표지, 보도부착물에 적용해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교통사고를 예방해나가겠다는 취지다.
시범사업 5개 지역은 시청 앞과 연대 앞, 홍대 앞, 강남역, 잠실역이다. 시는 시범사업 5개 지역의 신호등과 가로등에 교통안전표지 50개를, 보행자가 걷는 길 위에 보도부착물 250개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