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부산=남윤호 기자] 2016 부산국제모터쇼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에서 쉐보레가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세대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충전과 주행거리가 걸림돌이 됐던 볼트는 2세대로 진화하며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 시스템을 채용해 한번 주유와 충전으로 676km의 최대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kg을 감량하는 한편 12%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전기모터로 최대 89km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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