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토] '대작 논란' 조영남, '열리지 않은 전시회'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의 전시회를 준비했던 서울 용산구 갤러리 U.H.M이 19일 오전 출입구 앞에 전시 취소 안내문을 붙여 놓은채 굳게 닫혀 있다.

갤러리 U.H.M 측은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조영남 전시는 취소됐다. 관람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18일 공지했다.

조영남은 17일 그림 대작 의혹이 불거진 후에도 전시회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조영남이 전시회 오프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작 논란에 관련해 입을 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늦은 오후 조영남의 그림은 갤러리에서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남은 무명화가 A씨가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조영남은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도 임시 하차한 상태다.

hany@tf.co.kr
사진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