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최용민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가수 겸 연기자 옥택연이 두산 승리기원 시구를 했다. '원조 짐승돌' 답게 멋진 폼으로 힘차게 시구를 했으나 볼이 포수 미트에서 한참 벗어난 곳으로 향하자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민망한 듯 웃고 있는 옥택연을 향해 야구팬들은 격려의 박수를 쳐주며 환영했다.
아이돌 그룹 2PM으로 데뷔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노래로 큰 인기를 얻은 옥택연은 다양한 예능프로에 출연해 빼어난 재치와 웃음으로 만능엔터테이너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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