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최용민 기자]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KIA 김기태 감독이 연승에 대한 의지를 수염을 통해 보이고 있다. 5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KIA의 김 감독은 "괜히 면도했다가 운이 꺾이면 안된다"며 수줍은 미소로 면도를 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KIA는 지난 15일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기록, 5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2일 이후 33일 만에 5할 승률(17승 17패)에도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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