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임영무 기자]우리은행으로부터 보안프로그램 기술 탈취를 주장하는 표세진 비이소프트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 삼성동 비이소프트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표 대표는 우리은행이 지난 4월 출시한 금융보안 서비스 '원터치 리모콘'이 자사 '유니키' 기술을 베낀 것 주장했다. 비이소프트 측은 우리은행이 1년 3개월간 지속적으로 기술에 대해 자료를 요청하고 꾸준히 미팅을 진행했지만 사업제휴는 고사하고 우리은행 자체 기술로 둔갑시켜 지난 4월 '원터치 리모콘'을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유니키는 카드번호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최종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본인 승인절차를 거치도록 이중보안 장치를 둬 피싱 사기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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