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 호수도 품어버린 봄의 전령 벚꽃

석촌호수를 빙둘러 만개한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임영무 기자]봄의 전령 벚꽃이 그 아름다움의 절정을 뽐내고 있다.

절세미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벚꽃은 4월초가 되면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상춘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꽃이 피고 지는것이 사람의 인생과 똑같다지만 봄에 피는 벚꽃은 그 인생이 짧아도 너무도 짧다. 그래서 애틋함 마저 들게 한다.

식목일을 맞은 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를 따라 둘러진 산책로에 왕벚나무가 만발해 벚꽃구경 나온 시민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벚나무가 만들어준 하얀 터널을 지나는 사람들

파란 하늘과 하얗게 핀 벚꽃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여자친구 처럼 보고 또 봐도 예쁜 벚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은 벚꽃길


우리들의 사랑도 깊어갑니다


봄날엔 모두 사랑하세요~

벚꽃길은 사랑입니다

벚꽃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도 보이는군요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봄바람 느끼며 꽃길을 걸어볼까요?

떨어진 꽃송이로 예쁘게 치장하고~

흩날릴 꽃잎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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