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최용민 기자] 2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고양오리온과 전주KCC의 경기에서 오리온이 4승2패로 14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달성했다. 데뷔 2년째인 이승현은 농구 기자단 투표에서 총 87표 중 51표를 얻어 챔프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으면서 "고려대 시절 주장을 맡아 학교 상징인 '두목 호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프로에서도 두목 호랑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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