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두산 유희관이 5회말 2사 마지막 수비 때 LG 채은성의 강습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유희관은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었다 . 두산 구단 관계자는 "단순타박상으로 현재는 아이싱 조치만 하고 있다. 지켜보다 상태가 더 나빠지면 병원으로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 에이스의 예기치 못한 부상에 개막을 앞두고 시즌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두산의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텝, 선수들이 표정이 어두워 보인다.
[leebean@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