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배정한·문병희·이덕인 기자] 지난 10일 천식으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던 노태우(83) 전 대통령이 9일만인 19일 오후 2시 17분쯤 퇴원했다. 부인 김옥숙 여사 및 수행원들과 함께 병원을 나선 노 전 대통령은 평소 즐겨 쓰던 모자와 검은색 레이번 선글라스 차림으로 휠체어에 앉아 이동했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는 등 입퇴원을 반복했으며 현재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지내고 있다. 지난달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조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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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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