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신수지가 기상천외한 360도 시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시구를 선보인 신수지는 2013년 7월 5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두산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360도 회전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신수지가 직접 관전한 10차례 홈 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수지는 팬 사이에서 '승리의 여신'으로 불린다.

[더팩트|잠실야구장=최용민 기자 leebea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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