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클릭] 당돌한 이승우 '나 좀 안아줘요'...톡톡 튀는 세리머니

한국 이승우가 후반 골을 성공시킨 후 최진철 감독에게 다가가 팔을 벌리며 포옹을 요구하고 있다. 순간 멈칫한 최 감독은 이승우를 꼬옥 껴안아주며 미소를 보였다.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한국 이승우가 후반 선제골을 넣고 즉흥적으로 춤을 추고 있다.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한국 이승우가 후반 내리 멀티골을 기록한 뒤 선보인 세리머니가 화제다. 시력이 나쁜 할머니를 위해 톡톡튀는 핑크머리는 시작에 불과했다. 골을 넣고 여유있게 펼치는 세리머니는 둘째 치고 경기장안에서 엄하기로 유명한 돌부처 같은 최진철 감독에게 당돌하게 포옹을 요구하거나 흥에 겨워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은 과연 17세의 소년이 맞나 싶다. 어찌됐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열광 그자체다. 직접 눈으로 확인한 천재적인 플레이와 쇼맨쉽까지 갖춘 이승우의 출현에 팬들은 감탄사와 더불어 '이구동성'으로 외친다. "물건 하나 제대로 나왔구나!"

한국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고 할머니와 가족이 있는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 이승우가 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한국 이승우가 후반 선제골을 넣고 할머니와 가족이 있는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수원월드컵경기장=최용민 기자 leebean@tf.co.kr] [사진팀 photo@tf.co.kr]
한국 이승우가 후반 크로아티아 문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있다.

한국 이승우가 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 이승우가 후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더팩트|수원월드컵경기장=최용민 기자 leebea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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