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상남도 창녕군의 한 골프장에서 '제1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렸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4명이 1팀을 구성해 모두 36팀 144명이 출전하며 18홀에서 홀별로 2팀씩 배정을 받아 동시에 골프를 치는 '샷 건(Shot Gun)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또 경남도는 우승 3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00만원 등 총 600만원을 수여한다. 앞서 홍 지사는 무상급식을 중단한 후 골프대회를 열어 각종 비난 여론을 받았지만 공무원들 사기 진작을 위해 골프대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더팩트ㅣ창녕=문병희 기자 moon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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