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 치어리더들이 배꼽을 살포시 드러댄 의상과 흥겨운 음악, 열정적인 안무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자신들의 매력을 쏟아내고 있다. 불쾌지수 높이는 열대야 속 오락가락 내리는 소나기에 짜증이 날 법도 하건만 남성팬들은 멈출수 없는 엔돌핀 펌프질에 오늘도 가뿐숨을 몰아 쉰다. 뜨거운 가마솥 더위도 비껴가는 그녀들의 매혹적인 몸짓에 오늘들 남성팬들은 외친다. '더위야 물렀거라~'
[더팩트|잠실야구장=최용민 기자 leebea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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