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삐컷] 지속가능한 에너지 부르짖으며 행사는 '일회용'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릴게요!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국회 탈핵행사 잘가라 노후원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의원 등이 원전 폐쇄를 촉구하며 노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국회=문병희 기자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기념 국회 탈핵행사 '잘가라 노후원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의원들이 원전 폐쇄를 촉구하며 노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실내에서 날린 풍선들이 건물 2층 높이 천장에 붙어 이를 치우기 위해 또 다른 일손이 필요하게 됐다. 이 같은 '일회용 행사'보다 '지속가능한 행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노후원전을 상징하는 풍선, 잘 날아가겠지


자, 다 같이 날립시다!


환경을 생각해 원전은 저 멀리 날려보내요


흐뭇한 퍼포먼스였어요


하지만 노란 풍선은 천장에 붙어버리고


그것도 한 두 개도 아니고...


건물 2층 높이에 붙어버린 풍선. 지속가능한 행사는 불가능 한건가요?

[더팩트│국회=문병희 기자 moon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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