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내리 쬐는 프랑스 칸의 태양처럼 '68th 칸국제영화제' 또한 스타들의 방문으로 뜨거운 레드 카펫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들이 영화제 각 부문에 초청 되면서 레드 카펫의 열기를 더 했다.
배우 전도연은 영화 '무뢰한'이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정되면서 세번째 레드 카펫에 서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레드 카펫에서는 작년의 심사위원이었던 전도연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을 정도로 취재 경쟁이 펼쳐졌다. '전! 전!'을 외치는 사진 기자들의 콜 요청에 전도연은 방긋 웃어 보이며 칸영화제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배우 고아성은 영화 '오피스'가 <미드 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정되면서 첫 레드 카펫을 경험했다. 가느다란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을 선택한 고아성은 우아 하면서 섹시한 모습을 전세계에 알렸다.
배우 서영희는 한국 여배우들 중 가장 늦게 칸에 도착해 레드 카펫 위에서 우아한 드레스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그는 동료 배우들을 리드하며 레드 카펫을 즐기기도 했다.
배우 전지현은 칸클래식의 후원사 명품 브랜드 구찌의 아시아 홍보대사 자격으로 레드 카펫에 섰다. 비록 영화의 주인공으로 레드 카펫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한국 여배우의 아름다움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