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에바 롱고리아가 15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68th 칸영화제가 열린 프랑스 칸의 한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더팩트>카메라에 잡혔다.
뜨거운 칸의 태양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오후 호텔 문앞에 고급 승용차 한대가 멈춘다. 이윽고 차량문이 열리고 호텔앞을 지키던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칸 해변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근처 해변을 지나고 있던 본 기자는 본능적으로 몸을 돌렸다. 이정도 환호라면 할리우드급 스타임에 분명했다. 그도 그럴것이 이 호텔은 칸에서 손꼽히는 고급 호텔로 전세계 유명 배우들이 칸영화제 기간동안 묵는것으로 유명하다.
간신히 팬들 사이를 비집고 찾은 공간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경호원에 이중 삼중 철통경호를 받는 한 여성이 눈에 띈다. 작은 체구에 트레이닝복을 입었지만 한눈에 봐도 스타임에 분명하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의 반을 가렸지만 그녀의 외모는 한번에 그녀를 알아보기에 충분했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에바 롱고리아.
에바는 호텔을 둘러싸고 있던 영화팬의 환호에 고개를 돌려 가볍게 인사한뒤 철통 경호를 받으며 호텔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