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두번째 공판일인 30일 오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증인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고개 숙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결국 구속돼 호송 차량으로 재판장에...
같은 날, 법원을 찾은 아버지 조양호 회장
딸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된 아버지...
'굳은' 표정... '그늘진' 얼굴
'그저...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증인 심문이 끝나고... 알 수 없는 표정의 조 회장
'조 회장, 당신 그러면 안돼~'
'휴...어려운 회장의 자리'
결국 고개 숙이고...'박창진 사무장 근무에 불이익 없게 할게요'
다시 법원에 오는 일 없길 바라며...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saeromli@tf.co.kr]
[사진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