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이어리] 저무는 갑오년, '대(大)참사 지우고 빛나는 대(大)박을 향해'

'대(大)한민국의 꿈★은 이루어진다'

[더팩트ㅣ김슬기 기자] 2014년의 해가 저무는 하늘 아래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를 달리는 차량의 불빛이 큰 대(大)자를 그리고 있다. 세월호 대참사부터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등 2014년은 유난히도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한 해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소중한 생명이 별이 되는 것을 지켜보며 국민들의 가슴도 피나고 멍들었다.

밝아오는 을미년 새해는 그간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는, 대참사의 대한민국이 아닌 대박의 대한민국을 꿈꿔 본다.

<2014년 송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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