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목동야구장=최용민 기자]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목동구장을 찾아 삼성 류중일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활약했던 오승환은 한국에서 444경기를 치르며 28승 13패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진출한 오승환은 64경기 66⅔이닝을 던져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의 성적을 올렸다. 39세이브는 지난 1997년 선동열(당시 주니치 드래건스)이 세운 38세이브를 뛰어넘는 한국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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