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에 최해천 교수…20년 만에 공대 출신


교육부 제청 거쳐 대통령 임명

차기 서울대학교 총장 최종 후보로 최해천(64)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서울대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차기 서울대학교 총장 최종 후보로 최해천(64) 기계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서울대 이사회는 8일 최 교수를 제29대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으로 임명한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최 교수는 지난 1993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하며 기계공학부장,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3월에는 서울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교수는 선거 과정에서 △기업·기부·연구·창업을 연계한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설립과 신규 기금 2조원 확보 △서울대와 지방·해외 대학을 잇는 '글로벌 초연결 대학' △신임 교수 초기 연구비 3배 증액 △경전철 교내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유홍림 현 총장 등 12명이 출마했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지난 9월 강준호 체육교육과 교수,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 이재영 영어영문학과 교수, 최 교수 등 4명을 예비 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정책 평가를 거쳐 최 교수를 2순위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공대 교수 출신 서울대 총장은 2006년 제24대 이장무 총장 이후 20년 만이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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