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7일 KT대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이하 유학생 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유학생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과 국적의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대전시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건양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중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9개 대학 유학생들이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대학 간 교류 확대와 경기 종목 다양화에 대한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로 다른 대학의 유학생들이 연합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쌓았고 장기자랑에서는 각국의 문화와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픽 유얼 프렌즈(Pick Your Friends)'와 다른 대학 유학생 간 과제를 수행하는 '버디 빙고(Buddy Bingo)'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쌓았다.
네 컷 사진 촬영 공간에서는 함께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추억의 벽'에서는 대전시에서의 경험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공유하며 하나의 공동 작품을 완성했다.
대회는 중부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유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A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교류하며 대학과 국적의 경계를 넘어 우정을 쌓은 시간이었다.
김윤희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장은 "유학생들의 긍정적인 네트워크의 장은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이번 대회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즐거운 추억을 넘어 대전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