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예술인 센터 건립 주민 의견 듣는다…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운영도 점검


박성현 시장, 주요 사업장 방문…주민 공감대·시설 활용도 높이기 주문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대책 마련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발굴 강조

박성현 광양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살피고 사업의 실효성과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박성현 광양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살피고 사업의 실효성과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광양시는 지난 4일 박 시장이 '찾아가는 소통시장실'을 통해 광양읍 (가칭)광양문화원·예술인센터 건립 예정지와 옥룡면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광양읍 옛 시장관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광양문화원·예술인센터 건립 현장을 찾았다. 시는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수집·기록·전시·교육하는 문화원과 예술인의 창작·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센터를 연계해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립 예정지 주변 일부 주민들의 반대 의견과 사업의 실효성, 장기적인 시설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이 제기된 원인을 파악하고 사업의 기대효과와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변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및 주차 공간 확보 방안도 함께 살펴보도록 했다.

백운산 산림복지단지에서는 산림레포츠시설과 유아숲체험원 등 주요 시설의 조성 현황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산림레포츠시설인 곡선형 롤러짚과 네트어드벤처, 로프체험시설은 설치를 마쳤으며, 관리동 실시설계와 운영인력 확보 등 개장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경사놀이터와 숲속의교실, 숲속의놀이터, 황토체험장 등을 갖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박 시장은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이용객 확보를 위한 활성화 대책과 홍보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인근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단체 연수 등 새로운 이용 수요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백운산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박 시장은 산림자원 보호와 쾌적한 휴양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 주변 산림의 예방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소통시장실을 통해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과 현장 건의사항을 관계부서의 후속 조치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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