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국동호 "학폭 의혹 제기한 변호사, 공소청 송치"


변호사 이 씨, 실명 거론+구체적인 과거 피해 폭로글 작성
법률대리인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일로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

솔로지옥4로 이름을 알린 국동호의 법률대리인이 국동호에 대한 허위 학폭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동호 소셜미디어

[더팩트|박지윤 기자] '솔로지옥4'로 얼굴을 알린 국동호가 자신의 학폭 허위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의 공소청 송치 소식을 전했다.

국동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은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국동호에 대한 허위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5월 자신이 현직 변호사라고 밝힌 이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동호가 학폭을 알고도 방조하거나 조롱했고 피해 학생에게 이른바 고백 공격을 가해 수치심을 줬다는 등 중학생 시절 학폭에 가담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게시했다.

이에 국동호는 이 씨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이 씨는 일관된 주장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유포했다. 또한 국동호에게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정해진 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유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후 국동호는 법무법인 필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지난 5월 15일 이 변호사를 형사고소했고 경찰은 약 6개월 간 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번 주에 공소청에 송치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건으로 국동호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학폭의 가해자로 공개적으로 지목돼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내세워 이러한 주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면서 국동호는 대중 앞에서 사실상 학폭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폭 피해자의 권리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지만 피해를 호소하며 근거 없이 특정인을 가해자로 단정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하도록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에게는 자신의 주장과 행위가 타인의 명예와 권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국동호에 대한 허위사실을 제보하거나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도 칼을 빼 들었다. 법률대리인은 "이 또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행위를 검토하고 있으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추가적인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이번 송치는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공소청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피의자의 형사책임이 엄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동호는 지난해 1월 첫 오픈된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4에 출연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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