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추진 중인 영어도서관 건립 사업이 첫 행정절차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아산시는 (가칭) 영어도서관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도서관 건립 필요성과 운영 계획, 입지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이번 평가 통과로 영어도서관 건립의 타당성을 인정받게 됐다.
영어도서관은 배방읍 세교리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50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9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영어 특화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언어 학습 체계와 다목적 소통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문화·교류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의 문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영어도서관이 아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공공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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