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측이 팀 합류 및 재결합설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주)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THE TREE in INSPIRE-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더 트리 인 인스파이어)'는 젝스키스 공식 재결합 행사가 아니다.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기획행사"라고 밝혔다.
고지용은 장수원 이재진과 함께 오는 12월 15~16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식사 및 리조트 투어가 포함된 'THE TREE in INSPIRE- 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하지만 티켓 최고 가격이 90만 원에 육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고, 일부 젝스키스 팬 연합이 고지용의 팀 활동 합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며 행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이번 공연이 젝스키스의 공식 재결합이나 완전체 활동을 선언 혹은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명칭 그대로 독립적으로 주관사와 주최사가 단독 기획하고 인스파이어 타워 볼륨을 대관해 진행되는 행사 성격의 연말 파티라는 것.
그러면서 고지용의 팀 합류 행사가 아니라는 점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주최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지용의 젝스키스 공식 합류를 선언하거나 향후 젝스키스 활동에 공식적으로 합류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가 티켓으로 보도된 금액은 공연 티켓가격이 아닌 인스파이어 호텔홈페이지의 객실가격 예시라고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일부 보도에서는 확인 절차 없이 이번 행사의 티켓 가격으로 보도하고 이를 전제로 '고가 입장료' '팬덤 대상 상술' 등의 평가를 전달했다. 그러나 주관사나 인스파이어에 취재 없이 보도된 내용임을 확인해 공식 자료로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시물의 '팬 연합'이라는 대표성도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공개된 자료만을 기준으로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가 어떠한 범위의 젝스키스 팬을 대표하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고지용은 2000년 그룹 해체와 함께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사업가가 된 그는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속 '토토가2' 무대에 오르며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고,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으나 가수로서 본격적으로 복귀하지는 않았다.
또한 고지용은 2013년 결혼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2024년 이혼했다. 이혼 사실은 지난 7월 알려졌고 두 사람은 양육비와 면접교섭권 등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