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직자들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과제"라며 "마지막 고비를 앞둔 만큼 전 공직자가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1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핵심 법안인 행정수도특별법의 조문별 축조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법안 일독을 마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는 것으로 세종시는 연내 법 제정을 목표로 국회 설득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 국회 방문을 통해 법안 처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히고,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입법 과정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실·국별 사업 설명자료 보완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해결도 강조했다.
시는 4일 집현동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세종테크밸리 업종 규제 완화 등을 주민들과 논의한다. 10일에는 시의회와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함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집현동 정주 여건 개선과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은 시민 관심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적극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110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준비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청과의 협력도 주문했다.
조 시장은 "대통령과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노력하더라도 결국 우리가 깨어 있고 준비해야 정책이 현실이 된다"며 "남은 두 달과 내년 한 해 각별한 각오로 시정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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